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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휴 3일째 주요 관광지 몰려드는 인파로 몸살…고궁박물원 입장권 2시간만에 매진

[메트로신문 송시우 기자] 국경절 연휴 3일째를 맞고 있는 중국의 주요 관광지들이 몰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는 2일 하루 시당국이 측정하는 180개 주요 A급 관광지에 207만명이 몰려들었다.

연휴 첫날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주요 관광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부터 하루 입장객을 8만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베이징의 고궁박물원(자금성)은 현장에서 판매하는 3만장의 입장권이 2시간만에 동났다.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현장판매를 시작한 고궁박물원 각 출입구는 매표소 상단에 남아있는 표를 나타내는 전자게시판의 수치가 분당 100∼200장씩 줄어드는 가운데 2시간이 지난 9시20분 '0'를 나타냈다.

고궁박물원은 8만장 가운데 5만장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입장객을 제한하지 않은 지난해의 경우 고궁박물원은 14만4000명의 관광객을 받았다.

베이징의 대표적인 후퉁(胡同. 전통골목) 거리인 난뤄구샹(南라鼓巷)에는 최대 10만명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관광객들이 한걸음 떼기도 어려운 상황이 연출됐다. 난뤄구샹은 폭이 10m에 길이는 800m에 불과한데다 후통주변지역도 매우 협소해 몰려드는 관광객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여행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에 연인원 5억 3200만 명이 국내 여행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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