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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BIFF 2015]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 감사해"



[메트로신문 부산 장병호 기자] 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함께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3시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탕웨이는 "결호 이후에도 일이 너무 많아서 전 세계를 끊임없이 돌아다니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같이 있을 시간이 많이 없어서 아내로서 많이 부족하다"고 결혼 이후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탕웨이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세 도시 이야기' '화려한 샐러리맨' '몬스터헌트' 세 작품으로 초청을 받았다. 김태용 감독은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이에 탕웨이는 "(남편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부산국제영화제에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함께 부산에 와서 어떤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서로 일이 바빠서 같이 즐길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쉽기는 하다. 그러나 매번 영화제에 올 때마다 감사하고 감동 받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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