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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주간캘린더] 추석탓에 아파트 매매·전세시장 '주춤'

서울 재건축 39주 만에 상승세 멈춰…서울 전세>경기 매매 역전 현상 확대

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추이. 사진=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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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추석 직후인 이번 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와 전세 상승세가 일제히 둔화됐다. 연휴 영향으로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확연히 줄어든데다 거래도 일시적 공백기를 맞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일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04%, 경기·인천·신도시 각각 0.02%로 전 주에 비해 변동폭이 0.01%~0.05%포인트 둔화됐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변동률이 0%대로 멈추면서 지난 1월 첫 주 반등한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췄다.

전세는 서울이 지난주 0.27%에서 0.12%로 오름 폭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을 비롯해 경기·인천·신도시가 각각 0.06%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3.3㎡당 1195만원으로 경기 아파트 매매가 3.3㎡당 970만원의 120%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 대비 서울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지난 2010년 80%에서 올해 10월 현재 123% 선까지 올라섰다.

경기 지역별로는 과천이 258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남 1569만원, 광명 1336만원 등 3곳을 제외한 경기 28개 지역의 3.3㎡당 매매가가 서울 전세보다 낮은 수준이라 서울 전세민들이 경기도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은 관악이 0.13%로 매매 상승폭이 가장 컸고 ▲영등포 0.12% ▲구로·송파·은평 0.10% ▲강동 0.09% 등의 순이다. 전세 세입자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나 매매가격이 오르다 보니 거래는 잠잠한 편이다.

전세는 매매 하한가에 육박해 거래되고 있다.

서울은 구로가 0.39%로 전세가 상승세가 컸고 ▲영등포 0.36% ▲관악 0.24% ▲마포 0.23% ▲노원 0.16% ▲성동 0.15% ▲강남·강동·은평 0.14% ▲강서 0.13% 등의 순이었다.

구로는 신도림동 동아1차가 1500~4000만원, 구로동 두산위브는 500~1000만원이 올랐다. 영등포는 여의도동 일대 미성, 광장 등이 2000~3000만원씩 일제히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 0.26% ▲일산 0.13% ▲파주운정 0.11% ▲광교 0.10% 순이었다.

판교는 백현마을1단지푸르지오그랑블 전세금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보평초 학군인데다 판교역 일대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산은 대화동 성저3단지풍림, 일산동 후곡3단지현대, 후곡4단지금호,한양 등이 500~10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인천은 고양시가 0.20%로 가장 높았고 안양 0.19% ▲광명 0.14% ▲시흥·파주 0.11% ▲군포 0.10% ▲용인 0.09% ▲성남 0.08% ▲구리 0.06% 순으로 올랐다.

고양은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가 500~750만원 가량 올랐고 중산동 하늘마을5, 6단지는 2000~2500만원 상승했다.

안양은 호계동 현대홈타운2차, 평촌동 삼성래미안 중소형 면적대의 전세가가 500~2000만원 정도 올랐다. 광명은 하안동 주공10단지 전세금이 500~15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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