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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서울시향, 10월 실력파 연주자와 함께 풍성한 무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0월 한 달 동안 실력파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후 4시에는 서울시향 관악파트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는 '서울시향 비바 시리즈: 비바! 윈즈'를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연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뒤 4회째를 맞은 '비바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고정관념과 경계를 허무는 프로그램에 친절한 해설을 더한 프로그램이다. 매회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는 악기군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며 오케스트라의 부문과 전체가 앙상블을 이루는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비바 시리즈: 비바! 윈즈'에서는 관현악단에서 다양한 음색을 빚어내는 관악 연주자들이 무대 전면에 나선다. 전반부는 하이든 '디베르티멘토' 1악장, 러시아 작곡가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등 목관악기를 위한 작품과 함께 악기 소개를 할 예정이다. 후반부는 얀 쿠치어가 금관오중주를 위해 작곡한 '어린이 서커스', 미국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에릭 이와즌의 '금관 교향곡' 등이 준비돼 있다.

오는 16일 오후 8시에는 '정명훈의 브람스 이중 협주곡' 무대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바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은 호흡이 검증된 솔리스트 두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울시향 악장이다 뛰어난 독주자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베틀린 루세브와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관현악단 수석이자 지휘자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루이지 피오바노가 협연자로 나선다.

후반부에는 바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과 함께 20세기의 고전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으로 민족적이면서 모던한 바르토크의 음악적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포레스트 스페셜 II'를 개최한다.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브리엘 포레의 작품을 조명하는 무대다. 포레 실내악의 전·후반기를 각각 대표하는 '피아노 사중주 1번'과 '피아노 삼중주, Op. 120'을 선보인다. 소품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와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초견용 소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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