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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정책

[국감] '부실공사·수위저하' 논란 삼성물산·롯데건설 간부 사과

송파구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수위저하와 주변 동공발생과 관련,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간부들이 사과했다.

6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물산 황한석 씨빌사업부장과 롯데건설 석희철 건축사업본부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의 요청으로 증인석에 앉았다.

황 부장은 강 의원이 석촌호수 인근 지하철 9호선 919 공구 부실공사로 인한 동공발생 논란과 관련, "삼성물산 하자가 밝혀진다면 승복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염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저희가 잘못한 게 밝혀지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황 부장은 하자가 확정될 경우, 시를 상대로 한 소송여부에 대해 "기본적으로 서울시 조사 결과를 존중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소송을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9호선 지하철 공사와 관련해서도 "입찰 과정에서 현대산업개발과 담합한 사실이 있다. 대표 기업인 삼성물산이 준법성과 도덕성이 해이해서 되겠느냐. 국민의 혈세를 자사의 이익을 위해 취해도 되느냐"고 지적하자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석 본부장은 강 의원의 석촌호수 수위저하에 대한 책임 추궁에 대해 "수위저하와 도로함몰은 관계가 없는 걸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강 의원이 재차 추궁하자 "석촌호수와 관련해 존경하는 위원님과 시민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수위저하 현상과 아무 관계 없다고 하지만 석촌호수를 이용한 시민이나 주민들이 불안심리가 굉장히 강하다"며 "도덕적 책임을 느껴야 된다. 안전성과 무관하다고 해도 정서상 불안감 조성에 대해서는 책임이 뒤따른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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