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시세

아파트 비쌀수록 오피스텔 수익률↓, "분양가보고 투자를 선택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 투시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서울시내 지역별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과 아파트 분양가 간의 반비례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7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에서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금천구(6.23%)와 강북구(6.23%)다.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인 5.23%보다 최대 1% 가량 높고 1%대인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4~5배 높은 수준이다.

반면 금천구와 강북구의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는 3.3㎡ 각각 1410만원, 1447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아파트 분양가 1894만원보다 400만원 이상 저렴했다.

금천구는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의 풍부한 기업수요를 보유했지만 지난 10년간 공급 오피스텔 물량이 적어 공급 가뭄에 시달렸었다.

하지만 이달 5일 SH공사와 '공군부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2만5000㎡ 공군부대 부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금천구는) 서울 내에서 분양가 경쟁력이 있고 지역 호재가 풍부해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중랑구(5.39%), 동대문구(5.89%), 서대문구(5.22%) 등 아파트 분양가 하위 5개 지역 중 4곳의 오피스텔 평균 연간임대수익수익률이 모두 평균치를 넘었다.

아파트 분양가가 높은 다른 지역도 오피스텔 수익률이 낮게 나타났다.

용산구(4.75%), 종로구(5.07%), 강남구(5.05%), 서초구(5.1%) 등은 서울 평균보다 낮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월세를 얼마나 많이 받는지 보다 투자하 금액 대비 수익률이 얼마인지를 기준으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며 "고수익률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인지를 따져보며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