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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역세권vs항아리 상권, 황금알 낳는 싱권은 어디?

용산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수익혁 부동산 호조세…신흥 '역세권'·'항아리 상권' 인기

역세권 전문식당·프랜차이즈, 항아리상권 학원·병원 강세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초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연일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표 수익형 상품인 상가가 투자 대세로 자리잡으며 어떤 상권이 황금알 상권인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흥상권은 크게 '역세권'과 '항아리 상권'으로 나뉜다.

◇ '역세권' 고수익·고비용, 전문식당·프랜차이즈 강세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전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상권으로 해당 역 주변 인구를 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고수익·고비용 상품이다.

역세권에서는 상가가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만큼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문식당이나 프랜차이즈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이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대 용산역사 전면에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역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단지 뒤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올해 12월 HDC신라면세점이 오픈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인 이 상가는 일반에 118개 점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 1-3 부지에 짓는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의 상업시설 138실도 분양 중이다.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통 예정(2017년 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트램(노면경전철) 정거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수양종합건설·명주산업개발은 '인천 논현 한양수자인 아르디에'의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달 1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상가는 2개동 총 20실이다. 늘솔길공원·양떼목장과 가깝고 인천논현역과도 인접한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 '항아리상권' 안정적인 수익, 학원·병원 강세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더 이상 팽창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뜻한다.

유동인구는 적지만 한정된 지역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갖춰 일정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소비층이 외부로 잘 유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단지 등의 안정적인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학원이나 병·의원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토란은 천안시 서북구 백성동 1051번지 일원에 메머드급 스트리트형 상가 '천안 마치 에비뉴 2차'를 공급 중이다. 반경 2km 내 주거수요 15만명과 산업단지 종사자 5만여 명 등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저층 설계로 구성됐으며 공급 점포 수는 총 95실이다.

주식회사 크리스마스는 세종시 2-2생활권 CR-6블록에서 '크리스마스'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가 위치한 세종시 2-2생활권은 1만여 이상의 브랜드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BRT(Bus Rapid Trangit·간선급행버스체계)를 통해 세종시의 전 지역을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구성됐으며 총 148호실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가의 성공여부는 집객력에 달려 있다 보니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항아리상권 상가와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역세권 상가 중 조건에 맞는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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