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이미숙 "기자와의 관계, 괴로워도 가져가야 해"

배우 이미숙./손진영 기자 son@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에 출연한 배우 이미숙이 기자와 배우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이미숙은 "올해로 만 36년 정도 배우 생활을 했다. 그동안 정말 많은 기자들을 상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자는 기자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기자는 자신의 입장에서 스캔들을 기사로 써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숙은 "사실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어떤 문제나 논란이 생겼을 때는 기자는 즐거웠겠고 나는 괴로웠다. 그럼에도 이런 관계를 죽을 때까지 가져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이미숙은 특종을 더욱 키우려는 방송사 보도국 데스크 백국장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미숙은 "올바른 기자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곧 올바른 연기자란 무엇인가와 일맥상통하는 질문"이라며 "'올바르다'는 스스로 정의내리는 것 같다. 아마도 임종에 가까워서도 스스로 올바르게 살았을지 의문을 갖고 세상을 떠나는 게 아닐까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 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정석, 이미숙 외에도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태인호,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