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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전철타고 떠나는 가을 섬 여행

공항철도 노선 인근 섬산행 명소

무의도 호룡곡산, 장봉도 국사봉

무의도 호룡곡산 섬 전망.사진=공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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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의 진수는 바다전망인 만큼 맑은날씨의 가을을 맞아 섬을 찾는 산행객들이 많다.

무의도와 장봉도는 수도권의 대표적 섬산행 명소다. 특히 공항철도 역에서 가까운 교통편리성으로 인해 사계절 산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 무의도 호룡곡산

여의도 크기만한 무의도는 하나개와 실미 등 고운 모래를 가진 해수욕장 두 곳이 있어 섬 여행지로도 인기이다.

산행은 선착장 앞 당산을 거쳐 국사봉(230m)∼호룡곡산(246m)∼광명항을 잇는 종주 등산로가 섬산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총 산행시간은 3∼4시간 정도. 맑은 날에는 태안반도까지 조망이 가능할 정도로 바다 전망이 뛰어나다.

호룡곡산 정상에 오른뒤 광명항으로 하산해 무의도와 다리로 연결된 소무의도로 들어가 섬을 한바퀴 도는 30∼40분 코스의 누리바다누리길을 돌아봐도 좋다.

또, 호룡곡산에서 하나개해욕장으로 하산하면 동해안 같은 해안절벽의 경관을 즐길수 있고 하나개해변에선 '천국의 계단' 등 드라마 촬영세트장을 구경할수 있다.

장봉도.사진=공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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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봉도 능선산행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가까운 장봉도는 길고 봉우리가 많은 산으로, 최고봉인 국사봉(해발 151m)을 중심으로 산행 끝지점인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나지막한 산줄기가 8.5km에 걸쳐 길게 뻗어있다.

완만한 경사의 능선산행이어서 힘들지 않은데다 중간에 하산로가 많아 체력에 맞게 산행을 한뒤 버스를 이용해 선착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장봉도 산행은 크고작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바다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묘미. 특히 국사봉 정상에 서면 무의도 등 영종도 일대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강화도 마니산과 인천대교, 송도신도시도 한눈에 들어온다.

옹암선착장 앞에서 산행을 시작해 상산봉∼말문고개∼국사봉∼봉수대를 거쳐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능선 종주에 4시간 남짓 걸리는데 선착장으로 되돌아갈때는 가막머리에서 새로 조성된 2.1km 해안둘레길을 걷자. 둘레길을 따라 탁트인 바다전망을 즐기며 윤옥골로 간뒤 임도를 따라 0.7km 떨어진 장봉4리로 가거나 건어장정류장까지 40여 분간 해안둘레길을 트레킹해도 된다. 선착장행 버스는 1시간 단위로 다니며 운임은 1000원으로 현금만 받는다.

▲ 무의도 : 인천공항역→여객터미널3층→7번 버스정류장에서 2-1, 222번 →잠진도 선착장. 주말 및 공휴일에는 서해바다열차 이용해 용유임시역하차→도보 15분→잠진도선착장(서해바다열차 운행시간표는 1599-7788 또는 공항철도 홈페이지 참조). 배 운임은 대인기준 편도 1500원.

▲ 장봉도 :운서역 건너편 편의점앞 정류소에서 201, 307번 → 삼목선착장. 장봉도까지 40여분 소요. 배 운임은 대인 편도기준 3000원.

이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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