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구하라 "소림사 사부님 기록 넘을 뻔"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소림사 사부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여의도CGV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 육중완, 김풍, 이정신, 박철민, 온주완, 구하라, 최정윤, 오정연, 임수향, 하재숙이 참석했다.

육상부 출신으로 평소 운동신경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구하라는 이날 "소림사에 임하는 각오로 몸을 만들어놓고 갔다. 내가 갖고 있는 운동 신경 안에서 열심히 했다"라며 "사실 원래 운동신경이 있어서 소림사 가서도 잘 하지 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갔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영준PD는 "구하라가 보통이 아니다. 수상경공이라는 무술이 있는데 사부님이 한 달만 훈련하게 해주면 자기 기록도 깰 수 있을 거라고 극찬했다"라며 "구하라면 보면 환한 미소를 지으셨다"고 덧붙였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13명의 남녀스타들이 신분을 내려놓고 강호 무림의 세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북소림사에서는 남자편을, 남소림사에서는 여자편으로 나눠 소림 무술의 완결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17일 저녁 6시 25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