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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상가 투자 '브랜드'로 옥석 가린다

부도 위험적고 배후수요 탄탄

대형사 잇단 완판에 물량 늘여

용산푸르지오 써밋 스퀘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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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지만 불분명한 분양업체와 이중계약 등의 문제로 투자자가 손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시행사와 시공사 등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며 대출금리 인상까지 겹쳐 투자리스크는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계약과 분양, 입점 등 투자 안정성을 갖춘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상가는 수익률이 높은 대신 위험도가 높다. 또 상가가 위치한 입지와 상권, 금융혜택 등 찾아봐야 할 요소도 복잡한 만큼 알짜 상가를 선별해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브랜드 상가는 일반 상가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게 책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대형사들이 대거 할인분양에 동참, 몸값이 낮아져 투자자들의 부담이 줄고 있다. 또한 부도 위험이 적은 것은 물론 투자 안정성까지 갖춰 경쟁력을 갖췄다.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경기도 용인 기흥역세권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공덕 파크자이' 상가 역시 57실 공개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대형사들은 최근 브랜드 상가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원에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18개 점포(예정)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1·4호선과 경춘선(ITX),경의중앙선, KTX의 복합역사인 용산역 역세권인 데다 한강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강남이나 도심권 이동도 편리해 폭넓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뒤에 있는 아이파크몰에 세계 최대 규모의 HDC 신라면세점이 올해 12월 오픈될 예정이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 힘입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미사 푸르지오 시티 8-2·3블록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10-2블록은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지상 1층~3층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52~57%대의 높은 전용률을 확보했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에 있다.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로 일대 상권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역삼자이 상가를 분양한다. 역삼자이는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또 테헤란로와 인접하고 언주로 대로변이 가깝다. 이 달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개 점포로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광교 택지지구 D3블록에 상업시설 70호실을 분양한다.

상가 1층은 수변테라스 상가로 호수조망권을 확보해 브런치카페, 와인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세련된 상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2층 상가는 모두 호수 조망권이 보이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중흥토건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에 상업시설인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가를 공급한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광교 어뮤즈스퀘어' 는 전용 3만9660㎡ 613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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