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11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14일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2만698가구로 집계됐다. 10월과 비교했을 때 41.7%(1만4813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7.2%(1만1804가구) 감소한 5764가구, 지방은 16.8%(3009가구) 줄어든 1만4934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 940가구와 송파구 장지동 위례아이파크 1차 400가구 등 1506가구가 공급된다.
아현역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면적 34~109㎡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안산공원과 효창공원, 남산공원 등이 있다. 전용 59㎡ 매매는 5억~5억8000만원, 전세는 4억5000만~4억8000만원이다.
위례아이파크 1차는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규모다. 전용 87~128㎡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복정역이 가깝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송례중과 거원중교 등이 주변에 있다. 전용 87㎡ 매매는 6억9000만~7억원, 전세는 5억~5억5000만원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힐스테이트 621가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알파리움 1·2단지 931가구 등 4258가구가 공급된다.
위례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4층 14개동으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 들어서며 인근에 8호선 복정역과 신성역이 있다. 전용 110㎡ 매매는 8억3000만~8억5000만원, 전세는 5억3000만~5억7000만원대다.
판교알파리움은 서희·두산·GS·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판교신도시에 공급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5개동,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규모다. 판교역과 판교IC가 가깝고 판교 제8호공원과 화랑공원이 있는 등 주변 환경이 좋다. 전용 96㎡ 매매는 9억~9억5000만원, 전세는 7억5000만원 수준이다.
지방에서는 1만4934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동래구 명륜동 명륜 아이파크2차 1·2단지 등 2744가구, 대구에서는 대구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 670가구 등 11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명륜아이파크2차는 명륜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8개동,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5개동 규모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있다. 전용 84㎡ 매매는 4억3000만~4억9000만원, 전세는 3억5000만~3억6000만원대다.
대구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은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규모다. 단지 주변에 대구비슬초등학교와 포산중학교가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계명대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등이 가깝다. 전용 84㎡ 매매는 2억5670만~2억6170만원, 전세는 1억6000만원 수준이다.
이외에 지역별 입주물량은 ▲경남 3752가구 ▲충남 1901가구 ▲강원 1164가구 ▲경북1054가구 ▲충북 968가구 ▲전남 874가구 ▲전북 763가구) ▲광주 309가구 ▲울산 288가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