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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버즈, 9년 만에 전국 투어 '디 오리지널'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밴드 버즈가 9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버즈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라는 타이틀로 다음달 21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다음달 29일 성남아트센터, 12월 24일·25일·26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 12월 3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을 거쳐 내년 2월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버즈는 지난해 컴백 이후 두 번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하지만 모두 서울에서만 펼쳐져 지방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소속사 측은 9년 만에 전국 투어를 계획하게 됐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디 오리지널'로 '편곡 없이 온전한 과거 스타일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 또한 '버즈가 하고 싶었던 본연의 음악적 색깔은 이런 것'이라는 테마로 두 가지 무대를 함께 보여줄 계획이다.

버즈는 2003년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했다.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모놀로그'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한편 버즈의 전국투어 '디 오리지널'의 티켓은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