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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열차타고 배타고…장봉도 해안둘레길을 걷다

장봉도 옛 윤옥골코스./공항철도



공항철도 운서역서 가까워 당일치기 섬 여행 명소 부상

남쪽 해안둘레길 완전개통,'윤옥골~가막머리 전망대' 코스 압권

가을은 트레킹 하기에 좋다. 특히 탁트인 전망을 즐기는 섬 트레킹은 청명한 날씨의 가을에 더욱 묘미가 살아난다.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가까운 장봉도(인천시 옹진군)는 해안둘레길이 잘 조성돼 있다. 선착장에서 뱃길로 30여 분이면 도착해 당일 일정의 섬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옹암선착장 인근 옹암해변에서 시작하는 둘레길은 최근 섬 끝지점인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약 13~15㎞ 길이가 완전 개통됐다.

해안둘레길은 옹암해변~한들해변 3.95㎞가 가장 먼저 조성된데 이어 한들해변~야달선착장~건어장(장봉4리)~윤옥골이 개통됐고 이번에 마지막 윤옥골~가막머리 전망대 구간 2.1㎞ 둘레길이 조성됐다.

윤옥골~가막머리 전망대 구간은 그동안 썰물때만 해안을 따라 트레킹이 가능했다. 밀물때면 이 구간 해안길 절반가량이 바닷물속에 잠기기 때문이다. 이번 둘레길 개통으로 윤옥골~가막머리 전망대 구간도 언제든 트레킹을 즐길수 있게 됐다.

새로 조성된 해안둘레길은 윤옥골을 조금 지난후 산쪽으로 길이 나 있다.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2.1㎞ 거리로 조성된 둘레길은 해안선과 거의 맞닿듯 이어져 바다전망이 특히 빼어나다.

아름다운 섬들과 고깃배, 해안절벽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둘레길 곳곳에 해안으로 갈수 있는 샛길이 나 있다.

윤옥골~가막머리의 해안은 곳곳엔 협곡과 해식 동굴, 마치 파도가 한순간에 굳어버린듯한 기이한 형태의 바위들과 물결문양의 주름바위, 조개껍질 모양 바위 등이 태고의 신비로움을 안겨주니 잠시 해안길도 걸어보자.

새롭게 조성된 윤옥골~가막머리전망대 둘레길만 트레킹하려면 옹암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장봉4리 정류장에서 내려 0.7㎞ 떨어진 윤옥골까지 20여분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또는 종점인 건어장버스정류장에서 해안둘레길을 따라 30~40분 가면 윤옥골이다).

해안둘레길을 따라 가막머리 전망대에 도착한 뒤 선착장으로 되돌아가는 길은 등산로를 이용하자. 둘레길보다 평탄하고 탁트인 전망과 숲길이 이어져 또다른 묘미를 느낄수 있다. 40여 분 정도 가벼운 능선산행을 한후 장봉4리로 하산해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면 된다.

장봉도 여행정보:공항철도 운서역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201, 307번 타면 10여분후 삼목선착장 도착. 선착장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매시 40분(세종해운) 또는 2시간 간격으로 매시 30분에 배 출발. 장봉도까지 30~40분 소요.

신도 진달래./공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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