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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매드맥스' '킹스맨' 주역들, '레전드'로 만났다…12월 개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주인공 톰 하디, 그리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론 에거튼이 만난 영화 '레전드'가 오는 12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톰 하디가 쌍둥이 갱스터 레지 크레이와 론 크레이로 1인 2역 연기를, 태론 에거튼이 이들의 수하인 테디 스미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톰 하디는 '인셉션' '워리어' '디스 민즈 워'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의 작품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국내에서 384만 관객을 모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도 주연을 맡아 존재감을 남겼다. '레전드'에서는 쌍둥이 갱스터 형제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태론 에거튼은 국내에서 612만 관객을 모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레전드'에서는 매드 테디라는 별명을 지닌 악동 갱스터 테디 스미스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연출은 'LA 컨피덴셜' '맨 온 파이어'의 각본을 썼던 브라이언 헬겔렌드 감독이 맡았다. '레전드'는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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