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으로 컴백한다.

오는 12월 발매 예정인 루시드폴의 신보 '누군가를 위한'은 20114년부터 현재까지의 루시드폴이 보낸 일상에 대한 담담하고도 총체적인 기록을 담은 음반이다. 노래는 물론 루시드폴이 직접 지은 글과 그밖의 다양한 구성을 하나의 완전체로 엮은 한정판으로도 발매된다.

이번 정규 7집에는 음반 수록곡 외에도 루시드폴이 직접 지은 동화책 '푸른 연꽃'의 OST격인 노래들이 함께 담겨 있다. 책과 함께 '보는 노래'를 감상할 수 있어 기대를 갖게 한다.

루시드폴은 1998년 미선이로 데뷔했으며 2001년 첫 솔로 음반 '루시드 폴'을 발표했다. 2008년에는 시가집 '물고기마음'을 발표하고 번역서와 소설집 등도 내왔다.

한편 루시드폴은 오는 12월 새 음반 발표와 함께 연말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