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상금 100만원…권리보호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보호 공모전을 개최한다.
28일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권리를 홍보하는 영상물과 인쇄물을 11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대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르바이트 청년의 현실을 진단하고 시에서 2013년 9월 23일에 발표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장전(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보장, 근로시간준수,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을 바탕으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아르바이트 청년이 누려야 할 권리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영상과 인쇄물이면 된다. 공모전 모집은 영상과 인쇄물 분야로 나뉜다. 영상 분야는 10초 이상 1분 내로 50MB의 용량이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형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인쇄물 분야는 300dpi 환경에서 작업한 JPEG파일을 A2(420×594mm)사이즈로 제출해야 한다.
아르바이트 권리 보호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11월16일까지 이메일(oh@albaright.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12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며 최고 상금은 100만원이다. 수상작은 향후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보호 홍보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과 아르바이트권리 홈페이지(www.albarigh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이계열 청년정책담당관은 "참가자와 작품을 접하는 모두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르바이트 청년에 대한 권리를 다시 생각해보고 향후 권리가 보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의 아르바이트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