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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랄라스윗, 미니앨범 '계절의 空' 28일 발표…사계절 모티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미니앨범 '계절의 空(공)'을 28일 발표했다.

'계절의 공'은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4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계절이 지나간 자리에서 느끼는 공허함과 허전함을 노래했다.

타이틀곡 '불꽃놀이'는 불꽃이 화려하게 터지는 그 순간의 찬란함을 사랑에 빗대 표현했다. 여름을 대표하는 곡으로 도입부와 후렴구 기타 솔로가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봄의 느낌을 담은 '밤의 노래', 가을을 대변하는 보사노바 풍의 '시간열차', 겨울을 대변하는 '신시아(cynthia)' 등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은 랄라스윗이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중 가장 팝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전작보다 더 과감해진 스트링 편곡에 더욱 드라마틱해진 멜로디 라인 위로 랄라스윗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를 녹여냈다.

멤버들도 음악 외의 다양한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 박별은 직접 그린 일러스트로 '신시아'의 뮤직비디오를 완성시켰다. 또한 멤버들은 다른 세 곡의 뮤직비디오에도 연출과 출연 등에 참여해 미니앨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랄라스윗은 다음달 13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총 9회에 걸쳐 장기 소극장 공연 '나의 계절'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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