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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류혜영, '그놈이다'서 열연…주원 여동생 역으로 활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류혜영이 영화 '그놈이다'에서 열연을 펼쳤다.

류혜영은 '그놈이다'에서 주원이 맡은 주인공 장우의 하나뿐인 여동생 은지를 연기했다. 극 초반 흐름을 이끄는 인물로 관객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류혜영은 쾌활하고 밝은 은지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도 소화했다. 또한 은지가 범인에 의해 살해당하는 과정에서 몰입감 있는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류혜영은 2007년 단편 '여고생이다'로 데뷔했다. 2013년 '잉투기'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만신' '나의 독재자' 등의 영화와 드라마 '스파이'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해어화' 촬영을 마치고 다음달 6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장우가 죽음을 예견하는 여자 시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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