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쌍용건설, 3년만에 900억 규모 재건축 사업 수주

등촌1구역 조감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최근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민간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최근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약 900억 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이후 만 3년 만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9개 동과 연립주택 1개 동 등 518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59㎡ A 214가구 ▲59㎡ B 12가구 ▲84㎡A 157가구 ▲84㎡B 58가구 ▲84㎡C 57가구 등 498가구다. 연립주택은 ▲32㎡ 4가구 ▲38㎡ 8가구 ▲42㎡ 4가구 ▲49㎡ 4가구 등 20가구다.

2017년 초 관리처분인가 후 하반기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를 통해 도심과 강남지역 진출입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인근의 마곡지구와 상암DMC가 가깝고 교육·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쌍용건설은 "재건축사업에 다시 뛰어들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초 자산 규모만 217조원(2014년 기준)에 달하는 두바이 투자청(ICD)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외 신인도가 대폭 상승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정부발주공사 참여한 쌍용건설은 신용등급 중 최고인 BCA A1 등급을 회복한 데 이어 7월 싱가포르 최대규모 민간은행인 UOB와 최상위 신용등급의 수수료율을 적용 받는 보증한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공공입찰 기업신용등급 A- 를 획득했고 주택도시보증공사, 건설공제조합, 엔지니어링 공제조합 보증 업무도 정상화 됐다.

쌍용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7월 둔촌 현대 3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9월 평촌 목련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으며 부산 사직아시아드 등 10개 단지의 지역주택조합 시공도 추진 중이다.

또한 서울과 부천, 김포, 대구 등에서 5000가구 규모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며 다수의 일반 분양 프로젝트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종 쌍용건설 국내영업 총괄 상무는 "M&A 이후 입증된 시공능력에 더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서도 영업 성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지방 대도시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수주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