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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박원순, '21세기 위원회' 참석차 중국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서울신청사에서 열린 2015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서울-베이징, 도시 간 협업 방안 모색

박원순 시장이 '21세기 위원회'에 위원 자격으로 참석,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1일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부터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1세기 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21세기 위원회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G-20에 전달하는 '그림자 G-20'을 표방하며 2010년부터 총 6차례 회의를 개최해왔다. '억만장자 사회운동가'로 잘 알려진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거버넌스 개혁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싱크탱크인 '베르그루엔 거버넌스 연구소'가 발족했다. 의장을 맡고 있는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 전 대통령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정치·경제학자 등 5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인 중에는 박원순 시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2명이 위원으로 속해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13년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 첫 만남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2014년 10월 21세기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회의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에르네스토 세디요(멕시코 전 대통령), 에릭슈미트(구글 회장), 마리오 몬티(이탈리아 전 총리), 홍석현(중앙일보 회장) 등 20여 명의 위원과 케빈 러드(전 호주총리), 에반 스피겔(스냅챗 CEO), 고촉동(싱가포르 전 총리) 등 10여 명의 전직 관료, 기업인, 석학 등이 참석해 5개 세션으로 나눠 토론을 벌인다.

5개 세션은 ▲중국 제13차 5개년 계획&중국경제 전략 ▲중국의 지역 개발 전략 ▲중국 제13차 5개년 계획&법치주의에 따른 개혁 강화 ▲중국 제13차 5개년 계획&일대일로 ▲중국 13차 5개년 계획 및 글로벌 거버넌스다.

박원순 시장은 공식 일정 외에도 아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 전 대통령,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를 비롯해 21세기 위원회 주요 참석자 3~4명과 개별면담을 갖고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4일에는 왕안순 베이징시장을 만나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를 통해 경제, 문화, 교육, 환경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대기질 개선 포럼'에서는 대기질 개선 기술 개발을 위해 양 도시가 협업할 방안을 모색한다.

박원순 시장은 "중국은 서울관광의 제1 고객이자 우리 기업의 최대 수출 파트너로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이번 21세기 위원회 참석을 통해 중국을 제대로 알고 서울의 미래를 위해 활용해나가고자 한다"며 "토론에도 참여해 중국의 발전이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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