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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국토부, 뉴스테이 순항…"2년 내 2만6천가구 공급 목표"

8년 임대 가능·연 5% 이내 임대료 상승 제한 등 장점 꼽혀

1~2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 등에 중소규모 선호도 높아질 듯

뉴스테이 설명회 참석자들이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박상길 기자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2만6000여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2만가구를 포함해 2017년까지 2만6000가구의 뉴스테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덕수궁길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 강당 4층에서 열린 뉴스테이법 설명회를 통해 올해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 청천2지구·도화지구·서창, 서울 신당, 위례신도시, 수원 권선·호매실, 화성동탄2신도시, 충북혁신도시, 대구 금호지구 등 전국에서 1만8000가구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민간제안사업 5527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 1·2차 공모 5222호, 정비사업 3197호, LH 택지 3차 공모 1283호, LH 택지 4차 공모 2702호 등이다.

지난 9월 24일 입주자모집이 진행된 인천 도화지구는 전용면적별로 59㎡ 6.5대 1, 72㎡ 5.3대 1, 84㎡ 6.0대 1 등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달 8일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 수원 권선지역은 59㎡ 9.9대 1, 72㎡ 2.4대1, 84㎡ 2.9대 1 등 평균 3.2대 1로 모두 계약이 마감됐다.

국토부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30~50대 2500명을 선정해 설문조사한 결과 뉴스테이의 장점으로는 '희망할 경우 8년 거주 가능'이 35.9%로 가장 높았고 ▲연5% 이내로 임대료 상승 제한(16.3%) ▲누구나 입주 가능, 청약자격 제한 없음(16.3%) ▲일반 분양 아파트 수준의 품질과 디자인(11.3%) 순으로 이어졌다.

연령별 입주 호감도는 30대가 34.0%로 가장 높았고 50대 27.4%, 40대 26.7%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가 대중 교통이 편리한 입지를 선호했으나 30대는 17.3%가 보육과 교육 환경이 좋은 곳을 선호했고 40대는 14.9%가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곳, 50대는 18.5%가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을 최적의 뉴스테이 장소로 꼽았다.

입주희망자의 현재 거주 형태는 자가가 52.5%로 가장 높았고 임차 46.4%, 기타 1.1%로 나타났다. 세대주 평균 연령은 46.3세 였으며 가구원수는 평균 3명 수준이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경우 자녀수는 평균 2명 수준이었으며 자녀와 함께 입주하는 비율은 71.2%였다.

입주 희망자가 생각하는 적정 주택 규모는 전용 85㎡가 38.2%로 가장 많았고 59㎡ 19.5%, 72㎡ 16.9% 순이었다. 국토부는 1~2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 등 구조적 문제에 기인해 향후 중소규모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주거서비스는 비용 부담에 따라 선호하는 시설이 달랐다. 입주자 할인 혜택시에는 이사 지원서비스와 세탁서비스, 파출부, 청소 등 지원서비스를 선호했고 입주자 비용 부담시에는 피트니스센터와 24시간 보안서비스, 세탁서비스 등을 원했다.

입주자 할인 혜택이 없는 경우에는 30대의 경우 보육·돌봄 서비스 연계 지원(44.7%)을 원했고 40대와 50대는 피트니스센터에 최고 48.7%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달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서 전용면적 60~85㎡ 360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대우건설은 12월 화성동탄2신도시 A-14블록에 전용면적 60㎡이하/60~85㎡ 1135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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