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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국립오페라단, 홍콩 원정 성황리 마쳐…2016년 프랑스 간다

오페라 '천생연분' 공연.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국립오페라단



[메트로신문 신원선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홍콩 원정 무대를 마무리하고 내년 프랑스 무대를 준비한다.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학민)의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홍콩 컬처럴 센터 그랜드 시어터 무대에 올랐다.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의 협연으로 펼쳐진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을 끝으로 여섯 번째 해외 원정 무대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립오페라단과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홍콩의 문화 예술계의 대표주자들의 만남에 관객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은 김덕기 서울대 교수는 "굴곡 있는 한국의 선율과 리듬의 표현이 쉽지 않았겠지만 아시아 정상의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상의 테크닉을 구사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주홍콩영사관 김광동 대사·이현 대리 대사·유병채 영사·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이클 맥클로드 이사장·홍콩아츠페스티벌 티사 호 이사·홍콩 정부 가족부 라우 콩 와 비서관·에밀리 라우 홍콩 민주당 주석·시드 호 사루-란 홍콩 민주당 부주석 등이 자리했다.

국립오페라단은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에서 '천생연분'의 세계 초연을 한 뒤 일본·중국·싱가포르·터키·홍콩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내년에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토종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학민 예술감독은 "2006년 유럽 초연 이후 10년 만에 다시 유럽을 찾아가는 만큼 새롭게 다듬은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겠다"며 "한국 창작 오페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생연분'은 전통혼례와 결혼풍속을 그린 이야기로 '결혼'이라는 주제에 한국의 미적 감각을 더한 오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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