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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착한 분양가'에 중도금 혜택까지…연말 알짜 단지 어디?

내집 마련 비용부담↓…평당 최대 100만원 저렴

일부 단지, 계약금 정액·중도금 무이자 등 제공

태전 아이파크 조감도./현대산업개발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올 들어 처음으로 3.3㎡당 1200만원을 넘어서면서 내집마련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착한 분양가'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24만원을 기록했다. 9월에 비해 24.4%(240만원) 증가했으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2월 850만원에 비해서는 44%(374만원) 올랐다. 이처럼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물량은 11월에도 증가할 전망이다. 11월에는 10월 5만9000여 가구보다 약 13% 늘어난 6만7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에 인근 도심 전셋값과 비슷하거나 낮게 책정된 아파트로 실수요자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수요층 공략을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된다.

지난달 21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 '경주 현곡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750만원대로 2006년~2007년 완공된 현곡면 내 아파트 실거래가 3.3㎡당 860만원~880만원에 비해 1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이에 평균 6.3대 1의 청약경쟁률과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인기에 힘입어 연말까지 대우건설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와 현대산업개발 태전 아이파크 등에서 공급 물량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5BL에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부지를 LH가 제공함에 따라 평균 분양가는 주변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2층~25층 규모의 아파트 10개 동, 11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전 가구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74㎡A 478가구, 74㎡B 241가구, 84㎡A 441가구로 지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주 태전4지구에서 분양 중인 '태전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1080만원 대로 인근 태전 5·6지구에 분양 중인 단지 3.3㎡당 1115만원에 비해 3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인접한 분당신도시 전셋값이 3.3㎡당 1151만원을 넘어섬에 따라 해당 단지에 내 집 마련 목적의 실수요자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최고 25층 규모의 아파트 7개동 640가구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원건설이 전남 나주 송월택지지구에 분양 중인 KTX나주역 힐데스하임은 인근 타사 분양가에 비해 3.3㎡당 30만원 이상 저렴한 평균 610만원 대로 책정됐다. 10월 전국 평균 분양가의 절반 수준이기도 하다. 원건설은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를 채택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으로 진행되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 지원된다.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 저렴한 단지./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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