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멤버 탈퇴로 5인조로 재편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9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에이프릴이 5인조 팀으로 재편된다"며 "에이프릴 멤버 소민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밝혔다.

DSP미디어 측은 "소민 양은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을 당사에 전달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당사와 소민 양은 오랜 심사숙고 끝에 소민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고 팀 재편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심 끝에 소민 양은 팀을 떠나게 됐지만 DSP미디어는 소민 양에 대한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인 지원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길을 걷게 될 소민 양과 다섯 명으로 활동하게 될 에이프릴에게 팬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릴은 핑클, 젝스키스, 카라, 레인보우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의 새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첫 앨범을 발표하고 '꿈사탕'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