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오는 18일 컴백을 앞둔 걸그룹 EXID가 새 디지털 싱글 '핫 핑크(HOT PINK)'의 티저 이미지를 10일 자정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멤버 별로 각기 다른 머리색에 손톱, 입술, 망사 스티킹, 벨트 등 의상 곳곳에 핑크를 배치했다.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올드스쿨 힙합 룩'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이번 신곡을 통해 EXID는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녀 같은 느낌의 핑크와 차가운 이미지의 블랙을 대비시켜 섹시하면서도 더욱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힙합을 접목시킨 패션으로 차별화도 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같은 핑크라도 EXID를 만나면 다르다는 것,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닌 그 이상의 다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스타일 면에서도 아직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더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하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EXID는 오는 18일 새 싱글 '핫 핑크'를 발표하며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중심으로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