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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퇴임…"국토부 가족으로 짧지만 행복했던 시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8개월 만에 장관에서 물러났다.

유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국토부 가족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애틋하다"면서 "여러분과 함께한 짧지만 행복했던 시간 동안 더 많이 불렀어야 했다는 아쉬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재임 중 성과로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을 두 차례 내놓은 것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법으로 불리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을 꼽았다.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은 지난 4월 서민 주택마련·전월세 대출 금리를 낮춘 정책과 9월 내놓은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 도입 등을 담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지칭한 것이다.

민간임대특별법은 8월 국회를 통과해 12월 시행된다. 국토부 내에서는 여야 간 논쟁이 많았던 민간임대특별법 통과에 정치인 출신인 유 장관이 정무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두 번에 걸친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은 전월세시장의 구조적 변화에서 서민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이라며 "민간임대특별법 통과로 뉴스테이 정책을 본궤도에 올려놨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 장관은 "주택매매시장이 활기를 띰에도 전세시장의 구조적 변화 탓에 서민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이 높은 수준에서 계속될 우려가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앞으로 거취에 대한 질문에 "국회로 돌아간다"고 짧게 답했다. 자신의 경제부총리 기용설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고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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