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위한 연극·뮤지컬·공연도 '풍성'
[메트로신문 장병호기자]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문화계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휴먼 코미디 연극 '웃음의 대학'은 수능 당일일 12일 수험생 대상으로 1000원에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수고했어, 수험생! 토닥토닥 천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현장에서 1000원에 연극을 볼 수 있다. 대학로예술마당 1관에서 열린다.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연극 '살짝 넘어갔다 얻어맞았다'도 수능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 공연 티켓을 구입하면 기존 3만원인 A석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험생 본인 관람시 동반 1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아트센터·인터파크·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수령시 수험표 지참이 필요하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수험생을 위한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 당일 공연인 12일 저녁 공연부터 11월말 일부 회차에 한해 VIP 석을 50% 할인된 금액에 예매할 수 있다.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공식 티켓 판매처인 인퍼타크·하나티켓·예스24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티켓 수령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최대 67% 할인된 2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수험생 할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5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학로TOM에서 공연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수험생 대상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뮤지컬 '서울 1983'은 오는 14일까지 수험생 본인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5일부터 공연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파우스트'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9일부터 공연되는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템페스트'와 다음달 30일과 31일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의 송년콘서트는 동반 1인까지 40% 할인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