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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수능 끝난 수험생들, 화제작 보러 극장에 가자

영화 '검은 사제들'./CJ엔터테인먼트



영화 '007 스펙터'./UPI 코리아



영화 '몬스터 헌트'./루믹스미디어



'검은 사제들' '007 스펙터' '몬스터 헌트' 등

스트레스 날려버릴 오락·액션영화 선보여

[메트로신문 장병호기자]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마침내 끝났다. 시험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면서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극장가에 상영되는 영화들 중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영화들을 모아봤다.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은 김윤석, 강동원 두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엑소시즘이라는 한국영화에서는 생소한 소재까지 더해져 신선함을 전한다. 젊은 관객층이 좋아할 요소를 두루두루 갖췄다.

영화는 악령에 쓰인 소녀를 구하기 위해 퇴마 의식을 거행하는 두 신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중하면서도 인간적인 연기로 극에 사실성을 부여하는 김윤석의 연기, 그리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보다 매력적으로 만들어내는 강동원의 활약이 빛난다. 악령에 쓰인 소녀 영신을 연기한 박소담의 열연도 인상적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말에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극장가에서 의미 있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11일 개봉한 '007 스펙터'는 품격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2012년 '007 스카이폴'로 '007' 시리즈의 새로운 부활을 알린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으며 레아 세이두, 모니카 벨루치가 새로운 '본드걸'로 가세했다.

영화는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마주하게 된 제임스 본드가 겪는 위기, 그리고 영국 정보국 MI6를 향한 음모를 다룬다. 스펙터는 기존 '007' 시리즈에서도 최고의 악당 조직으로 등장한 바 있어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영국·이탈리아·오스트리아·멕시코 등에서 진행한 로케이션 촬영, 그리고 제임스 본드 특유의 화려한 액션 등 오락영화로서의 볼거리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영화에서 처음 공개되는 제임스 본드의 과거도 놓칠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몬스터 헌트'는 수능이 끝나는 12일 개봉한다. 전설 속 몬스터의 마지막 혈통인 우바를 지키기 위한 인간과 몬스터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지난 7월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6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중국의 흥행 보증 수표로 여겨지는 배우 바이바이허와 아이돌 스타 정백연, 그리고 탕웨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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