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이 상담을 받는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한신공영이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457-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의 청약 결과 평균 2.7대 1, 최고 23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된 1, 2순위 청약에서 6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880명이 몰려 평균 2.7대 1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 청약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타입과 84㎡A·B타입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59㎡A는 97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에서 226명이 청약해 평균 2.33대 1을 기록했다. 84㎡A·B 역시 1순위 당해에서 각각 1.52대 1, 2.01대 1로 마감됐다.
59㎡B는 2순위에서 1가구 모집에 당해에서만 232명이 접수, 최고 경쟁률인 232대 1을 기록했다. 74㎡타입 역시 2순위 당해에서 448건이 접수돼 19.48대 1을 기록, 전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구동에서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개운 한신휴플러스 1, 2차와 함께 대규모 한신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724가구 규모다. 판상형 4베이 위주의 단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내년 2월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며 원주의료원, 롯데시네마, 치악예술관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원주중학교와 원주여자중학교, 원주고등학교 등이 들어서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0만원대로, 계약금 2회 분납제(10%)가 적용해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18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24~26일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496(구 원주시 단구동 1486-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