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수요자 관망세로…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세 둔화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매매 전환수요가 주춤하고 있다. 매매, 전세 모두 오른 가격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가 관망세를 유지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는 전세의 매매전환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며 올해 연말까지 큰 변동 없이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2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지난 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다만 저가 매물이 소진된 이후 오른 가격에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일반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재건축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개별 이슈에 따른 호재가 반영되며 0.20%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하철 교통호재의 영향을 받은 광교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0.05% 상승했고 수도권(경기·인천)은 이사철 막바지에 달하면서 상승폭이 줄어 0.03%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6%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5주 연속 둔화됐다. 전체적인 전셋값 상승은 여전하지만 시세보다 너무 높게 나온 매물은 소진속도가 더디다.

신도시는 지하철 개통예정 지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인 광교와 분당을 중심으로 0.10% 상승했다. 수도권(경기·인천)은 안산과 남양주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며 0.05% 올랐다.

서울은 매수세가 주춤해지는 가운데 지난 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금천구가 0.2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북 0.23% ▲송파 0.15% ▲서초 0.14% ▲은평 0.12% ▲강남 0.10% 순으로 올랐다.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가 많은 금천과 강북에서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세매물 품귀에 매매전환은 꾸준하다.

금천 신규 아파트인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북은 미아동 경남아너스빌과 한일유앤아이가 중소형 위주의 매물이 부족해 2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14일 조합장 해임총회가 있는 잠실동 주공5단지는 사업진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서초는 신반포 한신3차가 통합재건축을 위한 조합설립 변경인가 이후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500만~2500만원 올랐다. 은평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구산동 동익파크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가 0.35%로 상승세가 높았고 ▲산본 0.06% ▲분당 0.05% ▲중동 0.04% ▲평촌 0.02% ▲일산 0.01% 순이었다. 내년 2월 신분당선이 개통되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역세권인 이의동 광교자연앤자이1~3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 주공이 250만~750만원 상승했다. 전세 매물이 귀해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하다.

분당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환승역인 이매역 인근 아파트값이 올랐다. 이매동 아름선경이 500만~1000만원, 이매청구가 15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중동은 상동 한아름현대가 500만~750만원 매매가격이 올랐다.

서울 일반 아파트 주간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수도권은 안산이 0.11%로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올랐고 ▲안양 0.08% ▲남양주 0.07% ▲구리 0.07% ▲수원 0.06% ▲의정부 0.05% ▲시흥 0.05% ▲고양0.05%▲평택 0.03% ▲이천 0.03% 순으로 상승했다. 안산은 고잔동 일대 전세 매물 부족으로 매매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고잔동 라성이 250만~400만원, 군자주공14단지가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안양은 대단지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호계동 현대홈타운2차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남양주는 오남읍 한신1,2차가 250만~1250만원, 와부읍 진도가 750만~1000만원 올랐다. 구리는 서울에서 유입되는 수요로 매매 문의가 꾸준해 토평동 토평대림영풍이 500만원, 교문동 토평신명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은 전체적인 전셋값 강세는 여전하나 시세보다 비싸게 나오는 전세 매물은 소진 속도가 더디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도봉이 0.66%로 상승세가 가장 높았고 ▲양천 0.51% ▲강북 0.41% ▲광진 0.34% ▲관악 0.33% ▲노원 0.28% 순이었다. 도봉은 투자자들이 매입한 아파트를 비싸게 전세 매물로 내놓고 있으나 전세 매물이 워낙 없어 오른 가격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창동 상아1차가 1000만~2000만원, 쌍문동 한양7차가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양천은 대단지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다.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단지와 목동 목동신시가지1단지가 2000만~5000만원 전셋값이 상승했다. 강북도 전세 매물 품귀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매입한 전세매물이 나오면 오른 가격에 계약되고 있다. 번동 해모로와 현대가 1000만원씩 올랐다. 광진은 광장동 워커힐 아파트 중대형 면적대 전셋값이 2500만~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광교가 0.43%로 가장 높았고 ▲판교 0.24% ▲분당 0.12% ▲김포한강 0.11% ▲일산 0.10% ▲평촌 0.06% 순이었다. 광교는 가을 이사철 전세매물이 소진돼 매물이 나오는 대로 바로 거래되고 있다.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판교는 서판교 일대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운중동 산운마을4,5단지가 3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보증부 월세 전환 매물이 많아지자 순수 전세 아파트는 더 귀해지고 있다. 정자동 정든동아가 500만원, 서현동 효자임광이 100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안산이 0.18%로 가장 높았고 ▲남양주 0.12% ▲성남 0.11% ▲의정부 0.11% ▲과천 0.07% ▲구리 0.07% ▲부천 0.07% ▲수원 0.06% ▲용인 0.06% ▲광주 0.06% 순으로 상승했다. 안산은 원곡동과 초지동 일대 연립 재건축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귀하다. 선부동 군자주공11,12단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남양주는 오남읍 롯데가 500만~1000만원, 진주가 250만원 올랐다. 저렴한 매물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 성남은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1,3단지가 500만~1000만원, 중앙동 중앙동힐스테이트1차가 500만원 올랐다. 매물부족으로 가격은 올랐지만 거래는 많지 않다. 의정부는 신곡동 삼성래미안진흥이 500만원, 민락동 민락주공2단지가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 주요 지역 주간 전셋값 변동률./부동산1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