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금피크제와 인건비 절감 재원을 활용해 청년인턴 130명을 신규 채용한다.

LH는 대졸 수준의 일반공채 102명, 고졸 공채 28명으로 선발 후 인턴기간을 거쳐 선발인원의 90% 내외를 정규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채용 전과정(서류·필기·면접)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적용해 스펙보다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LH는 취업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5~10%의 가산점을 제공한다. 또한 이전지역(경남) 인재를 우대해 채용목표제와 서류전형 가점도 적용한다.

서류전형은 NCS 기반 자기소개서 평가, 어학성적과 자격증 등 가산점에 따라 선발한다.

필기전형은 전공시험 대신 NCS 기반 평가 Tool(직업기초능력)을 활용해 시행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실무·인성면접 2단계로 진행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다.

지원서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LH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12월 14일 서류전형 합격자발표, 20일 필기전형, 2016년 1월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월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