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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부울경 막바지 분양 '훈풍'

개발호재에 투자+실수요 가세

연말 7700여 가구 공급 이어져

부산 수영 SK VIEW 투시도./SK건설



지방 분양시장의 '블루칩'인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일대에 연말까지 7700여 가구 공급 물량이 이어지면서 막바지 분양 훈풍이 불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부울경에 공급되는 물량은 7728가구다. 지역별로 ▲부산 2곳(1628가구) ▲울산 3곳(2676가구) ▲경남 4곳(3424)가구다.

올해 동남권 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1~7월 기준 12만9000건으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6만5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과 울산이 각각 4만5000건, 1만9000건을 기록했다. 부산은 전년 동기 4만9000건에 비해 34%나 증가했으며, 경남은 전년 3만9000건보다 14%, 울산은 전년 1만8000건과 비교했을 때 6% 늘었다.

분양 인기는 청약에서도 확인됐다.

부울경은 올 들어 10월 말까지 전국 531개 분양 단지 중 평균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상위 10위권에 7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또한 '톱 5' 단지 중 4곳이 부산과 경남에서 나왔다.

9월 경남 창원에서 분양한 용지더샵레이크파크가 422대 1로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동 622대 1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고 ▲부산 광안 더샵 379대 1 ▲해운대 자이2차 364대 1 ▲대연 SK뷰힐스 300대 1 순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울경지역은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가세해 좀처럼 분양시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그 중 부산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주류를 이루면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에 분양되는 단지가 많아 청약성적 또한 좋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인기에 막판 물량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부산에서는 SK건설과 두산건설이 이달 분양에 들어가며 각축전을 펼친다.

SK건설은 이달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서 대단지 '수영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3개동, 전용면적 59~84m² 1245가구(임대 63가구) 규모다. 이 중 85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단지에서 배산초와 망미중, 남일고 등이 가깝다. 또한 부산외국어고와 경상대, 부산광역시립 연산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는 등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내부는 4베이, 4룸 설계(일부세대에 한함)가 적용된다.

두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6층, 2개동 383가구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이 바로 앞에 있고 마린시티와 동백섬이 인근에 있다.

효성·진흥기업은 이달 울산 신천동 일대에 이달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전용 59~84㎡, 914가구로 구성된다. 내년 개통 예정인 오토밸리로를 비롯해 울산~포항고속도로(내년 완공예정) 등 개발호재가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역이 조성될 예정이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부울경 연말 분양 일정./각 사



KCC건설은 같은 달 북구에서 숙박시설과 아파트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01㎡ 582가구 규모다. 아파트와 지상 34층, 1개동, 레지던스 110실,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는 정자해수욕장이 있으며 단지 뒤는 동대산·무룡산·우가산이 둘러싸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남 양산시에서 '양산덕계 e편한세상'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72가구 ▲76㎡ 471가구 ▲84㎡ 594가구다. 부산과 울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7번국도를 이용하면 부산 기장군·금정구, 울산 남구·울주군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18년 단지 인근을 지나는 7번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거창 송정도시개발구역에 첫 브랜드 아파트 '거창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62~84㎡ 677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는 거창군청, 경찰서 등을 비롯한 행정, 공공기관,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 서경병원, 적십자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거창문화센터, 거창박물관, 메가박스 등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88올림픽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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