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27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B11블럭에서 올해 지역 마지막 분양 물량인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소사벌지구는 303만㎡ 면적에 1만6000여가구의 인구를 수용하며 세교, 동삭, 용죽, 현촌, 용이, 신흥 등 평택시에 조성되고 있는 택지지구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73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89가구 ▲84㎡B 74가구 ▲84㎡C 7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주택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만 지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전체가 전용 84㎡으로만 구성됐지만 전 타입 4베이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가변형 벽체와 현관 창고, 팬트리, 김치 냉장고장, 대형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자녀 방) 등의 설계도 적용된다(타입별 상이). 주부들의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의 배치도 눈에 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어린 자녀를 위한 키즈 카페, 북카페, 휘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B11블록은 소사벌지구 내에서도 주거 편의성이 좋은 핵심 입지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학교용지, 중심상업지구 등의 인프라도 조성된다. 단지 옆 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지구 내 다수의 교육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 등이 인접해 있다. 평택역과 안성IC도 가깝다.
주변 개발 호재도 줄을 잇고 있다. 인근 고덕산업단지에 오는 2017년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100조원 규모 투자로 조성될 예정이고 LG전자 디지털산업단지 확장(진위2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등도 진행되고 있다.
지제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이어지는 KTX 노선도 단지 인근에서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소사벌지구 내에서도 인기 입지로 대기 수요가 많아서 분양 전부터 관심과 문의가 많다"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로만 구성했고,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비전고등학교 옆)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