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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캐스커, 다음달 2~3일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



일렉트로닉 듀오 캐스커가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캐스커는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에 참여한다. 3년 만에 선보이는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이다. 길었던 공백만큼 더욱 성숙해지고 견고해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캐스커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가 다소 낯설던 2000년대 초부터 이들만의 색채를 쌓으며 7장의 정규앨범을 차례로 발표해왔다. 특유의 차가운 전자음에 얹혀진 청아한 목소리와 감각적인 가사는 '심장을 가진 기계음악'이라는 이들만의 독특한 행보를 이어올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됐다.

지난 10월 발매된 정규7집 '그라운드 파트1(ground part 1)'은 한층 깊어진 세계관을 담아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노래했던 개인의 소소한 감정과 달리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대자연을 마주한 감정들을 풀어내 가장 캐스커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캐스커의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 관람 신청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