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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높이, 더 높이" 아파트, 하늘 찌르는 마천루(摩天樓) 경쟁

조망권·역세권·시세 등 투자 가치 '올인'

서대전역 우방아이유쉘 스카이팰리스 항공조감도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지방에서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 도심 내 고밀도 업무시설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주거지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는 우수한 일조와 조망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면서도 기존 아파트보다 높은 스카이라인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효과까지 이어져 투자가치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주변에 다양한 상권이 생겨 생활 편의성도 높다.

청약과 분양성적도 좋다.

지난달 28일 계약이 실시된 85층 초고층 아파트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청약에서 최고 73대 1,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초고층 아파트인 '해운대 센텀경동리인'과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오션뷰' 등도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성적도 우수하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경우 정당계약 기간 내 70% 이상, 계약 5일만에 사실상 완판됐고 '해운대 센텀경동리인'도 분양이 100% 완료됐다.

권일 부동산 인포 팀장은 "최근 수요자 사이에서 조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초고층 아파트도 교통이나 편의시설 못지 않게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아파트 단지 내부만 따지면 같은 용적률이라도 층수가 올라가면서 건폐율을 낮출 수 있고 동간 거리도 늘릴 수 있어 사생활 보장은 물론 향후 조망 프리미엄을 통해 시세차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대전과 부산 등에서 초고층 아파트 물량 공급이 이어진다.

우방건설과 남선알미늄 등을 거느리고 있는 삼라마이더스(SM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M티케이케미칼은 13일 대전 중구 오류동 73-1번지(서대전역네거리 인근)일원에 '서대전역 우방 아이유쉘 스카이팰리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전용 84·155㎡ 2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1층~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서대전역(광역철도·KTX)가 가까우며 도시철도 오룡역(1호선)과 서대전네거리역(1·2호선)이 인접한 쿼드러블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SK건설은 11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서 '수영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3개동, 전용면적 59~84m² 1245가구(임대 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5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연수로와 번영로, 광안대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한 배산초등학교와 망미중학교, 남일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내부는 4베이, 4룸 설계(일부세대에 한함)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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