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비수기로 꼽히는 12월이지만 올해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풍성해 새해를 새집에서 맞이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3만 661가구로 집계됐다. 11월 보다 1만 1868가구(63.2%)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11월 대비 수도권에 4532가구(81.0%) 증가한 1만130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7336가구(55.6%) 증가한 2만53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강서구 공항동 마곡힐스테이트 603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영등포프레비뉴 949가구 등 1753가구가 입주 준비 중 이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사랑으로부영(A2-10 B/L) 1380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힐스테이트 1008가구,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푸르지오(A3-2 B/L) 1100가구 등 837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세종에서 아름동 중흥S클래스에듀하이 852가구 등 2801가구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으며 ▲충북 2724가구 ▲부산 2606가구 ▲경남 1926가구 ▲울산 1897가구 ▲경북 1791가구 ▲대구 1405가구 ▲전남 1324가구 ▲제주 1252가구 ▲충남 796가구 ▲전북 782가구 ▲강원 626가구 ▲광주 601가구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