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강 장관을 비롯해 김경욱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등 국토부 관계자 7명과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 등 건설업계 인사 12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이상호 한미글로벌 사장의 발제로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건설업계가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파이낸싱을 통한 투자개발형 해외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입찰제도의 변별력을 높이고 경직된 칸막이식 업역 규제를 유연화하며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