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은 이달 대림산업과 함께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 일대에 'e편한세상 밀양삼문'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밀양에서 1년 3개월 만에 공급되는 신규단지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5층 3개동 전용면적 74~84㎡ 40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문동 일대는 4000여 가구가 입주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편의시설과 주거인프라가 갖춰졌다.

단지는 밀양강과 수변공원에 인접해 있어 강 조망이 좋다. 사포산업단지와 조성 예정인 나노융합국가산단 등도 인근에 있다. 홈플러스 밀양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미리벌초등학교와 밀양초등학교. 밀양중학교, 밀양여자중학교 등이 가깝다. 밀양시외버스터미널와 KTX 밀양역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동간 간섭을 최소화해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전체 가구의 73%는 3~4베이·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거실과 주방 바닥에는 침실(30㎜)보다 2배 더 두꺼운 60㎜ 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 예방 효과도 높다.

주차공간은 기존 아파트보다 20㎝ 더 넓은 2.5m(일부 적용)로 설계했다. 견본주택은 밀양시 삼문동 55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