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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설레는 연말,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서울시



설레는 연말,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부터 뮤지컬 '호두까기인형'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설레는 12월을 맞아 서울시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어김없이 돌아온 송년공연의 계절,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제야음악회까지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콘서트 'A Celebration of Christmas'를 한다. 유럽의 프리마돈나 조선형이 들려주는 '아베마리아' 오르가니스트 박은혜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환상곡' 주빈트리오가 재즈로 들려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

12일 오후 5시에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로맨틱 콘서트'를 연다. 2010년부터 각기 다른 테마를 갖고 공연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 테마를 '사랑'으로 잡았다. 김연아선수의 피겨스케이팅 음악으로 잘 알려진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피아니스트 조성진 열풍으로 유명해진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제야콘서트도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30, 31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2015송년제야콘서트'를 공연한다. 30일 오후 8시에는 송년콘서트 'Dearest 2015'를 연다. 악동뮤지션과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제야콘서트 'Present 2016'은 31일 오후 7시 30분, 10시 30분 2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장사익, 김건모, 바다, 윤형렬 등 장르별 스타 출연진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서울시무용단과 서울시합창단,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이번 무대에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보면 더욱 즐거운 공연도 있다. 크리스마스 인기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소녀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와이즈발레단과 이원국발레단이 각기 다른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4,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우아하고 화려한 발레판타지를 살리면서 텝댄스, 세계 각국의 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인다.

이원국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24~2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과 우아하고 세련된 안무가 돋보이는 '꽃의 왈츠'로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24,25일 오후 7시 30분, 세종M시어터에서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와 이야기로 꾸며지는 가족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904년 조선말 덕수궁 양이재 등 실제장소를 배경으로 꾸며진다. 조선왕조 마지막 왕자 영친왕의 고민과 갈등을 궁궐 밖 친구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풀어나간다는 감동의 드라마다.

소년 소프라노 아카펠라의 대명사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한한다. 1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27,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정명훈의 지휘아래 서울시향이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27일 오후 5시, 30일 오후 8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4~27일 국악콘서트 '평롱:그 평안한 떨림'이 개최된다. 종묘제례악, 아리랑 등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7개로 구성된 레퍼토리 안에 서울 곳곳의 정취와 전통춤 춤앵무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상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12월의 다양한 기획전시도 시민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故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그는 영화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샤이닝' '아이즈 와이드 셧' 등 혁신적인 영상을 만들어낸 거장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전시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내년 1월 29일까지 '백남준 그루브-흥'을 개최한다. 쌍방향 TV커뮤니케이션의 창시자 백남준 선생의 작품 세계를 다시금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전시다.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미술관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는 내년 3월 27일까지 '간송문화전 5부-화훼영모'전을 선보인다. '화훼영모화'는 꽃, 새, 곤충, 물고기 등 동식물을 그린 그림으로 옛 선조들이 산수화나 인물화 못지않게 즐겨 그린 장르다. 이번 전시는 고려 말 공민왕에서 조선 말기 이도형에 이르기까지 500여 년에 걸친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12월의 문화행사 및 세부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 또는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015년의 남은 한달도 서울시내 곳곳의 문화행사와 함께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기 바란다"고 말했다.

A Celebration of christmas./서울시



로맨틱 콘서트./서울시



백남준 그루브./서울시



왕자와 크리스마스./서울시



스탠리 큐브릭 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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