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2차 견본주택 상담석이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한신공영이 지난 4일 개관한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2차'(Bc-11블록)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2500명이 다녀갔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박모(32)씨는 "지난번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1차 청약 때 떨어져서 아쉬웠다"며 "이번 11블록은 1차와 마찬가지로 운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전용 84㎡인데도 중대형처럼 넓어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84㎡ 157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공급한 Bc-08, Bc-09블록에 이어 분양되는 후속 물량이다. Bc-08, Bc-09블록은 청약접수 결과 최고 60.87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고, 계약 이틀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2차'는 기존 테라스하우스보다 동간 거리가 넓어 바람길과 개방감을 확보하고 사생활 보호 효과도 있다. 4베이 맞통풍 구조가 적용돼 환기와 통풍이 잘 된다. 4층에는 다락방을 비롯해 옥상 테라스가 있어 자녀의 놀이터나 차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이 넓게 설계됐고 알파룸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중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전용 84㎡S 타입에는 전면에 대형 테라스와 함께 3면 발코니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운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M버스 정류장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대로 연장구간, 48번 국도, 일산대교, 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모담산이 가깝고 하늘빛초등학교와 하늘빛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11블록은 기존에 공급된 테라스하우스보다 동간 거리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며 "주거환경이 좋은 것은 물론 운양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00만원대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은 7일 하루 동안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10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은 11~12일 이틀간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