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뜨거운 한국 사랑

7~23일 국립중앙도서관서 국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7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올 한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제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상작들은 지난 5~6월에 진행된 '토크 토크 코리아' 공모전과 광복 70년을 맞이해 추진한 '피스플래그 캠페인'에서 선정된 총 296개 수상작 중 엄선한 100여 개의 작품이다.

전시회는 외국인들이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낸 다양한 한국 관련 콘텐츠를 국내에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지정과제였던 '아리랑' 관련 동영상의 경우,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우리 민족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노래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노래가 됐다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여러 조각들이 지구모양으로 모여 각자 재생되는 미디어작품이 전시된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태은 작가와 서울 미술관의 재능기부로 전시의 빛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