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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새해 극장가 라인업 공개…로맨스·SF·멜로·드라마 4색 대결



2016년을 맞이할 한국영화 라인업이 공개됐다. 로맨스·SF·멜로·드라마 등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다. 새해 초부터 풍성한 극장가가 기대된다.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 배급 쇼박스)는 유연석, 문채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다. KTX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연애담을 그렸다.

유연석은 마음에 드는 상대를 향해 맹렬하게 대시하는 남자 재현 역을 맡았다. 하룻밤 연애도 사랑이라고 믿는 자유분방한 인물이다.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남성미를 선보인다. 문채원은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로 다른 남자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수정을 연기한다. 올해 초 개봉한 '오늘의 연애'에 이어 또 한 번의 '로코퀸' 변신을 예고한다.

로봇을 소재로 한 SF 휴먼 드라마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도 내년 1월 극장가를 찾는다.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미생'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성민이 주인공인 아빠 해관 역을 맡았다. "한국에서 흔치 않은 소재에 이야기까지 감동적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가족이 보면 좋은 영화"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 등도 출연한다.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멜로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내년 1월 7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교통사고로 10년 동안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장편으로 만든 작품이다. 정우성이 직접 제작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신선한 설정과 치밀한 구성으로 색다른 멜로영화를 기대하게 한다.

'완득이'의 이한 감독의 신작 '오빠생각'(배급 NEW)도 내년 1월 개봉한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전쟁터 한 가운데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미생'으로 주목 받은 임시완이 주인공인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았다. 고아성은 합창단 아이들을 돌보는 박주미 역으로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이한 감독과 재회했다. 실화 바탕 이야기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새해에 어울리는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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