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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시청·남산 등지, 인권 문화공간 조성

시민이 추천하는 인권현장 공모포스터./서울시



시청·남산 등지, 인권 문화공간 조성

인권콘서트와 사진전도 개최

서울시는 9일 시청 앞과 남산 등지에 인권의 보편성과 존엄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권콘서트'와 '서울 인권현장 사진전'도 개최한다.

10일 시청 앞 유휴녹지공간에는 세계인권선언문 제1조(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를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에스페란토어 중국어 일본어)로 돌에 새겨 지문 형태로 나열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지문을 형상화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인권의 존엄성을 표현했다.

남산 일대에는 옛중앙정보부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 표지판을 세워 건물과 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인권현장 시민공모'를 9일~28일 진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장소들은 인권, 역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인권현장으로 선정된다. 시는 선정된 인권현장에 표지석을 설치, 내년 6월부터 주제별·지역별로 연결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10일 오후 6시 30분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자리에서는 가수 전인권과 함께하는 '인권콘서트'가 열린다. 전인권의 라이브 공연과 인권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인권토크는 전인권이 사회를 맡고 인권 전문가인 김희수 변호사, 동아일보 국제부 주성하 기자를 비롯해 다양한 출연진이 나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 인권현장 사진전'은 8일~13일까지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가 마련한 인권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이 보다 쉽게 우리 사회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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