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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불타는 청춘 강수지 "다음세상에서는 당신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어"

불타는 청춘 강수지 / 사진=SBS ‘불타는 청춘’캡쳐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치매투병 중인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향해 영상편지를 전했다.

이날 강수지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강수지는 “엄마 사랑해요. 다음세상에 태어나면 당신은 나의 딸로 나는 당신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어요”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어 “그래서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가까이서 오랫동안 엄마가 나한테 해줬던 것 보다 더 많이 당신을 사랑해주고 싶어요”라고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양금석은 "우리 어머니도 치매 완전 초기다. 연세가 80살이고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아버지를 만나러 가야간다고 하고 장에 가 빨간 옷을 산다고 하더라. 근데 이유를 모르겠더라. 그 순간을 기억 못하더라. 치매 초기라는 생각에 얼른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갔다. 그 순간 필름이 끊기는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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