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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하지원·천정명·진백림 주연 '목숨 건 연애' 지난 5일 크랭크업



배우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주연의 영화 '목숨 건 연애'가 지난 5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목숨 건 연애'는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최근 MBC '무한도전'의 '무도 드림' 편에서 멤버 하하가 경매 낙찰로 촬영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지난 5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의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하지원은 추리소설 작가 제인 역을 맡았다. 그는 "그동안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다. 제인 캐릭터가 신나고 재미있어서 촬영이 끝난다는 사실이 많이 아쉽다. 함께 작업한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과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았고 사고없이 무사히 끝나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정명은 제인의 오랜 친구이자 지구대 순경인 록환 역으로 함께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난 건 큰 인연이자 행운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백림은 정체불명의 남자 제이슨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찍은 첫 영화"라며 "하지원, 천정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음에 또 같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숨 건 연애'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