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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올해 전세 최고가 강남 타워팰리스1차…전용 245㎡ 29억5천만원



올해 가장 비싼 전세아파트는 지난 7월 거래된 강남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245㎡로 29억5000만원이었다. 또 가장 비싼 아파트는 2월 77억원에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5㎡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10일 국토부 실거래가(1월~11월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10억원 이상에 매매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5515건이었다. 전년 동기 전체 거래 건수인 4579건보다 20.4% 증가한 것으로 이달 거래분이 추가될 경우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비싼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서울이다. 11월까지 10억원 이상 거래 중 91.4%인 5043건이 서울에서 거래됐다. 지난해도 서울이 전체 거래량의 91.7%인 4202건 거래돼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방은 부산에서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올해 지방 거래건수 209건의 68.8%인 144건에 달했다. 다만 부산은 지난해 거래 비중 76.8%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로 지난 2월 당시 전용 245㎡(계약면적)의 거래가격이 77억원이었다. 3.3㎡당 1억390만원인 셈이다.

부산에서는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3㎡가 37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판교신도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266㎡가 34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가장 비싸게 전세 계약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5㎡(계약면적)로 지난 7월 보증금 29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강남의 웬만한 아파트 매매가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분당파크뷰 전용 245㎡가 12억원에 계약돼 두번째로 비싼 전세였고,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5㎡가 9억8000만원으로 세번째였다.

10억원이 넘는 고가 전세도 증가했다. 지난해 699건이었던 고가전세 거래건수는 올해 908건으로 지난해 대비 29.9% 증가했다. 12월 신고분이 추가되면 증가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고가 전세계약이 증가했다는 것은 여전히 전세에 눌러 앉는 고소득 세입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매매시장이 선순환되려면 자금력을 갖춘 세입자가 계속 매매시장으로 나올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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