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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힐스테이트 중앙' 1순위 청약 마감…평균 3.66대 1

힐스테이트 중앙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산에 단일브랜드로 공급한 첫 '힐스테이트 중앙' 아파트 청약 1순위가 평균 3.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받은 6개 주택형 중 5개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했다. 유일하게 중대형으로 공급한 전용면적 99㎡는 8가구 모집에 46명이 몰리면서 5.7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59A㎡는 286가구 모집에 1272명이 청약신청을 해 평균 4.45대 1로 마감됐다. 다만 59B㎡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114가구 모집에 99명이 접수했다. 2순위에서는 무난하게 청약을 끝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전용 84㎡는 61가구 모집에 331명이 몰려 평균 5.43대 1을 기록했다. 틈새평면으로 공급한 전용 74A㎡와 74B㎡도 각각 3.5대 1, 2.71대 1을 보이며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두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안산시에서도 입지가 워낙 좋은 자리에 있는데다 안산에 단독으로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인 만큼 상품에도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썼던 점이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계약은 21~23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2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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