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8일 동탄2신도시 A14블록에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임대기간을 최장 8년으로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률을 연 5%로 제한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113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442가구 ▲59㎡B 216가구 ▲72㎡ 211가구 ▲84㎡ 266가구다.

주력타입인 전용면적 59㎡ 기준 보증금 1억 5000만원, 월 20만원대의 임대료가 책정된다. 전용 72㎡는 보증금 1억 8000만원 월 20만~30만원, 84㎡는 보증금 2억원 월 30만원대로 예상된다.

임주자의 형편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를 조정할 수 있도록 5개 유형의 임대료 체계를 만들었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마을공동체 개념이 적용된다. 이에 대우건설은 18~21일까지 20가구에 대해 재능기부 특별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견본주택에서 받는다.

일반공급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23·24·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임차인 자격에 별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