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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병원-쇼핑몰도 아파트 선택 기준?

'급성중이염 전문' 동탄성심병원 블루칩

입원비·종합건강검진비 프리미엄에 관심↑

오산시티자이 조감도.



올해 주택 시장은 '복합쇼핑몰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린 한해였다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쇼핑몰 인근 단지가 실수요층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 상권이 형성된 곳에 들어서는 단지는 편의시설이 빠르게 들어서고 대중교통이 확충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100세 시대와 함께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대형 병원이 가까운 단지는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함스피알 함경남 대표는 14일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청약은 물론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이었다"면서 "특히 대형 상업시설 인근의 분양 물량은 많은 유동인구는 물론 탄탄한 상권을 갖춰 성공적인 분양 실적과 함께 웃돈이 형성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올해 공급 물량 중 가장 주목할 단지는 GS건설이 지난 4월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3230가구 규모로 공급한 자급자족형 미니신도시 '오산시티자이'다.

오산시티자이는 분양가가 3.3㎡당 890만원 선으로 저렴하게 공급돼 서울 전세난에 시달렸던 실수요층이 몰렸다. 오산 도심권에서는 지난 12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시내 노후주택 비중은 62.7%에 달했으며 주변 화성동부권역(76%), 평택북부권역(62.2%) 등도 노후 아파트가 많다. 이 기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단지 공급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공급물량의 95%를 차지한 오산시티자이를 선보였다. 단지는 최고 4.8대 1, 평균 2.3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평형 순위 내 마감됐다.

단지 내에서 쇼핑과 교육, 문화 생활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단지내 근린생활시설에 GS슈퍼마켓과 SDA삼육외국어학원이 입점을 준비 중이며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가 단지에서 직선거리 1.7㎞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전경./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워터프론트콤플렉스는 164만㎡ 규모에 레저와 문화·쇼핑·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9개의 커뮤니티공원과 전체부지의 47% 정도가 공원과 녹지·수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입원비와 종합건강검진비 등 할인 혜택 제공도 계획 중이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동탄성심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62.35%로 비슷한 규모의 종합병원 평균인 69.17%나 전체병원 평균 84.19%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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